서울 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너무 가까워져 버린 강원도..

그래서 물회를 먹으러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


와이프님이 물회를 좋아하시거든요.. 전 날 음식은 별로... 

아무튼 다녀 왔습니다.


강원도 3대 물회?? 뭐 이런게 있다고 하는데,

다 둘러보신 와이프님 소견으로는 그나마 최근에 생긴 여기가 가장 맛있었다고 평하시더군요.


세 집 모두 가봤지만 전 물회를 안먹어봐서... 아무튼 안먹고 포스팅..갑니다 ㅋㅋ





일찍 도착했지만 바닷가에서 좀 놀다가 저녁쯤에 방문했습니다.

옆쪽에 전용주차장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맞은편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그 쪽에 주차했습니다. 

항상 무료인지 ... 는 모르겠지만 휴가철이 아니라 그런지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네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대기표를 뽑고...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 둘러 앉아 식사중이신 손님들을 구경했습니다.





여긴 정말 감탄 스러운게,

테이블 정리를 정말 신속하게 하십니다.

느낌상 10초?? 

엄청 숙련된 직원 분들이 후다다다다닥.

테이블에 겹겹이 쌓아놓은 비닐을 회수하며 정리하기 때문에 

빠르게 정리해도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시더라고요.





요건 메뉴표...



메인 메뉴인 항아리모듬물회와 오징어순대, 그리고 아기전복죽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밑반찬이 촤악 깔립니다.






다른 반찬은 어디서나 보던 그런그런 반찬인데, 

왼쪽 위에 거무튀튀하고 끈적끈적해 보이는 반찬 보이시나요?

정체가 애매한데 요거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버섯인가?? 전에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메인 메뉴인 항아리모듬물회..

웅장한 비쥬얼을 뽐내고 있습니다.






비벼 먹을 소면도 같이 나오고요,







안에 들어있는 양념장과 샥샥 비비면 이런 자태를 뽐냅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전 날 음식은 안즐겨서 ..

한입만 먹었는데 맛있긴 맛있더군요!! 달달하고 쫄깃한 식감...

물회 맛집..인정합니다.ㅎㅎㅎ






하지만 저의 주메뉴는 오징어순대!! 여긴 오징어 순대 맛집이었습니다!!!!!

계속 먹으니 약간 기름지긴 하던데, 매콤 달달한 물회육수와 함께 먹으면 일품!!

속초 오징어 순대 집으로 상호 변경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나와서 보니 옆집이 순대집이더라구요..ㅋㅋ

옆집에서 가져와서 파시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이건 딸 아이 먹으라고 가볍게 시킨 아기전복죽이었는데..

생각보다 양도 푸짐하고 전복도 가격 대비(6,000원) 씹히는 수준이 꽤 있더군요.

아무튼 따님은 거부하셔서 제가 먹었는데,

큰 거 시켰으면 배부를 뻔 했네요. 푸짐합니다 ㅎㅎㅎ



물회 맛집. 속초 항아리 물회.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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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여기 위치가 속초 해수욕장 건너편이거든요~

바다 구경도 겸사겸사 ㅋㅋ






옆에선 폭죽과 풍등을 날리고 있길래 구경하고 갔습니다.

또 여기 앞에 군밤 파시는 아저씨 계시는데, 다른데서 먹었던 군밤 보다 맛있더군요 ㅎㅎ

계속 파시는건진 모르겠는데 만나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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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업준비중 :


만두를 좋아하는 저와, 냉면을 좋아하는 그녀를 위한 맛집.

북촌손만두에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냉면이 먹고 싶으시다고...

북촌손만두 가봤냐며..자긴 못가봤다며..

요즘 여기 저기 많이 생긴다며...


전 회사가 종로쪽에 있어서 인사동에 있는 본점에서 몇 번 가봤는데요~

요즘은 정말 여기저기 많이 있더라구요.

저희 동네에도 두 개나..


오늘은 NC백화점 푸드스트리트에 입점한 곳으로 가봤습니다.



Aㅏ... 점심시간 훌쩍 넘어서 갔는데도 자리가 없었어요..

푸드스트리트라고 유명한 체인점들을 모아 놓은 곳인데,

매장이 따로 있는 곳도 있고,

북촌 손만두와 몇몇 가게들은 테이블을 쉐어하고 있었어요.. 

푸드코트 처럼요.



겨우겨우 자리를 만들고,

떡갈비 냉면과 피냉면, 모듬 만두를 시켰습니다.


떡갈비 냉면이라고 뭐 다른게 있을 줄 알았는데,

피냉면 + 떡갈비더군요 ㅋㅋㅋㅋ




북촌손만두의 메인은 냉면!!






냉면이 5,500원 떡갈비가 1,500원인건가요..ㅎㅎㅎ

공깃밥 시켜서 딸아이 반찬으로 줬습니다.






모듬 만두 !!

3개씩 나와요.

가운데 빨간색의 띄우는 만두는 매콤합니다.


튀김만두는 속이 꽉차있어서 푸짐하고요.

저 작고 동그란 아이는 새우맛이에요.


8,000원이던가? 그랬습니다. 






양념을 열심히 풀고 나면 빨갛게 변신하는 피냉면.

비냉과 물냉의 아름다운 조합이랄까요??

양념장을 풀어낸 육수가 참 별미인것 같아요 ㅎㅎ






5,500원에 푸짐하고 맛있는 냉면 한그릇.

그리고 맛있는 만두까지 곁들이면 훌륭한 점심이 됩니다.


다음에 또 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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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업준비중 :



불 타는 금요일!!

하지만 직장인에겐 맛있는 점심이 더 중요합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그쵸?


오늘도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9월 초에 오픈한 치킨&떡볶이 판매점 치킨뽀끼에 재방문 하였습니다.


치킨뽀끼는 종각역 근처 두산위브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건 점심용 메뉴입니다.

스페셜런치는 11:30 ~ 2:00 까지 판매하나봐요.


그 외 시간에는 다른 구성의 메뉴를 파는 것 같았어요~

롤스크린으로 되어 있는 메뉴판이 시간대별로 변하더군요.






2인기준 11,900원. 1인 기준 6천원 정도 하고요~

사이드 메뉴 치킨이 8천원, 볶음밥은 2천원 정도 하니까~ 

잘 섞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떡볶이가 6천원씩 하는건 분식집에 비하면 비싸지만..

튀김도 섞여 있고.. 종로는 점심값이 워낙 비싸니까요 ㅠ

이만하면 혜자가격이라고 봅니다.




남자 넷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사장님의 권유대로 떡볶이 3인분에 반반골라강정을 추가했습니다.


반반은 마늘과 간장 !! 

직접 소스를 만드신 다고 추천해주셨어요.




우선 기본 오뎅탕과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떡볶이 3인분 세트에 포함되어 있어요 ㅎㅎ


주먹밥은 비닐장갑끼고 요렇게 주물러서 원하는 크기대로 뭉쳐줍니다.






이게 사장님이 추천하신 반반 강정!!

직접 만드신 소스에 비법이 있나봐요~

달달하니 살살 녹는 치느님입니다. 


강추 !!!








그리고 메인 떡볶이의 등장...

어마어마한 양이죠??

남자 넷이 먹는데도 배부릅니다.


끓이면서 먹기 때문에 뜨끈뜨끈하고,

또 먹다보면 매운맛이 사아알살 올라오면서 맛을 더해주네요.




그리고 오늘은 배불러서 시키지 못했지만..

지난 번엔 먹었던 볶음밥!!


이거 완전 별미에요..

떡볶이를 1인분 덜시키고 먹을껄 하는 아쉬움까지 남네요ㅋㅋ



서비스로 콜라도 주시고...마무리 까지 굳 ㅋ



근처에 몇군데 떡볶이집들이 있는데요..

너무 맵기로 유명한 동X문 이랑..

옆건물 신X스테이 지하에 있는 비싼 떡볶이 집보단


여기가 가성비가 훨씬 뛰어나네요.


특히 치킨 반반강정과 볶음밥 맛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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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업준비중 :

가양동 공룡고기

2017. 9. 17. 23:50 from 먹고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한 오늘.

기분도 고기고기하고 와이프님도 고기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잔뜩 먹을 생각으로 동네 고기뷔페 집에 방문하였습니다.


고기뷔페 중에서도 유명한 체인점이죠? 

공룡고기!! 다이노소어 미트?? 흠흠 ;;

양천향교역과 가양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가양점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거리지만 저녁먹고 마트를 가기 위해서 차를 끌고 왔는데요~

주차장이 앞에 꽤 있긴하지만, 저층 상가임에도 입점한 시설이 꽤 있어서 자리는 항상 부족해 보이더라고요.

이중주차도 많이 되있고..


근데 전 갈 때마다 주차에 성공했습니다.







단품메뉴도 팔긴 하는데요, 고기는 무한리필이죠.

메뉴판 따위 고민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이건 점심 메뉴인 듯 하군요....

엇?! 근데 고기 가지러 갔다가 옆쪽에서 따로 드시던 기사님?을 본 것 같아요.

저녁에도 파는 메뉴인가 보네요.







여기가 오늘의 메인...

왼쪽 냉장고?에는 우삼겹과 대패삼겹살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매운갈비찜과 떡볶이, 그리고 곁들일 야채와 소스 등이 있습니다.


작아 보이지만 종류별로 잘 갖추고 있고요~

직원분이 고기가 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리필을 해주시더라고요.

계속 고기썰고 채워주고 계셔서 사람없는 아주 잠깐 찰나에 사진을 찰칵ㅋ.






단품 식사 메뉴는 원산지가 따로 표기 되어있네요.

뷔페용 고기는 고기 앞에 바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음..소고기는 대부분 미국산..어쩔 수 없겠지요..

안창살은 호주산이었었던거 같아요!







오늘의 불판입니다.

잘 보면 안에 숯이 들어가 있어요~ 

숯불과 고기뷔페의 조합이라니...GOOD!

불 붙이는 건 부탄가스로 연결된 가스렌지?로 하기때문에,

숯불이 약해졌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약해졌다 싶으면 다시 화력 ON!! 






와이프님이 가져오신 첫 고기..허브숙성 삼겹살과 항정살..

그리고 부위를 확인 못하고 가져온 소고기 몇점 ㅋㅋ


삼겹살은 매우 두툼하고, 지방도 많지 않아서 먹기가 참 좋더라고요.

다른 고기뷔페들 가보면 삼겹살은 지방덩어리가 대부분이었던것 같은데..

전 살코기를 좋아하는 지라 요건 딱 맘에 들었네요 ㅋㅋ







고기고기는 탄산과 함께이기 때문에 사이다를 시켰는데 

얼음잔과 함께 주네요. 시원하니 좋더라고요 ㅎㅎ.

500ml 페트병에 2,000원이면 뭐 크게 비싸지도 않고~ 

고기는 탄산과 함께 !!!






빌지는 이렇게...

중간에 공기밥이랑 음료수도 시켰는데, 빌지엔 체크 안하시더니..

포스에는 정확히 입력하셨나봐요.. 까먹어 주길 기대했지만 돈 다 내고 나왔습니다.ㅋㅋㅋ





먹느라 바빠서 이후 사진은 ..없습니다 ㅋㅋㅋ 직접 가서 구워 드시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롤이 여기까지 왔으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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